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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뭔가요? 왜 발행하나요? 공모주 코스피 코스닥 기초개념 이해하기

Kimbuza 2023. 3.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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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이 뭔가요?
2. 주식은 어떻게 발행하나요?
3. 공모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대한 이해


1. 주식이 뭔가요?

내가 A라는 회사를 차렸을 때 돈이 많으면 내 돈으로 다 하겠지만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싶은 경우에는 내 돈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투자를 받기 위해서, 즉 돈을 빌리기 위해서 발행하는 것이 A회사의 주식입니다.

A회사는 주식을 발행하여 사람들에게 적당한 가격에 팔아서 투자금을 마련하고 이걸로 회사를 경영하여 수익을 냅니다.

A회사의 주식을 산 사람들은 A회사의 주주(주식의 주인)이 되고, 돈을 빌려준 대신 해당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거나(보통주) 회사의 수익 중 일정 금액을 분배받거나(배당금) 또는 주식 자체를 사고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고, 회사를 운영하고, 권리를 행사하고, 주식을 사고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등의 행위는 법적으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규제와 관리감독 아래 이뤄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역사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 출범
1962년 1월 「증권거래법」 제정
1962년 4월 「증권거래법」 법에 따라 대한증권거래소 개소
1972년 12월 「기업공개촉진법」 제정
1981년 3월 증권전산업무개발위원회 출범, 주식 전산화 단계 진입
1983년 1월 4일 시가총액방식의 종합주가지수 제도 도입 -> 코스피 지수 100포인트가 시작됨
1992년 외국인의 국내증시 직접투자 허용
1996년 코스닥 시장 설립
1998년 5월 25일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외국인에게 전면 개방
2002년 1월 28일 개별주식옵션시장 개설
2005년 1월 27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창립
2009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 한국거래소 이름 변경

 

 


2. 주식은 어떻게 발행하나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주식은 개인이 마구 발행하는 것이 아닌 주식회사가 발행 하는 것을 의미하고, 주식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기업공개 IPO) 와 나중에 돈이 더 필요해서 주식을 추가로 발행(자본금 증액) 하는 경우입니다.

  •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 -> 기업공개 (IPO) -> 공모주
  • 추가로 주식을 발행할 때 -> 자본금 증액 -> 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회사는 법인사업자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의 한 형태이며 초기 멤버들이 얼마의 자본금으로 무슨 회사를 왜 설립하려고 하는지 등등을 작성하여 법인설립등기, 법인설립신고 및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회사를 잘 운영해서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에서 정하는 상장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규모가 커지면, 비로소 회사는 기업공개(IPO) 를 위한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죠.

기업공개는 규모가 커진 회사가 증권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한 절차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즉, 증권시장에 A회사에서 발행하는 주식이 등록됨으로써 매매가 가능해지게 되는 형태가 되는 것이죠.

기업공개를 원하는 회사는 여러가지 절차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고 상장심사를 받은 후 증권신고서 작성 및 공모주 발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공모주 발행은 증권시장에 새롭게 등록하는 주식회사가 최초의 주식을 발행하고 이를 알림으로써 주주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때 새로 발행되는 주식의 액면가 및 수량 등등은 상장을 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희망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 등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이 되고 공지가 됩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공모주에 많이 참여를 하고 있는 추세죠.



3. 공모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대한 이해

이렇게 공모주 발행이 완료된 다음에는 A주식회사의 주식이 신규 상장을 완료하게 되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최초에 정해진 가격보다 더 비싸거나 싸게 거래가 가능해 집니다.

과거에는 증권거래소에서 직접 종이로 된 '주식' 을 가지고 직접 현금거래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2019년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면서 종이증권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죠.

이제 모든 주식은 온라인으로 존재하고,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의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증권회사는 이러한 거래를 대신 처리해주는 대신 일정의 수수료를 받고 있고요.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수수료 혜택 또는 어플리케이션의 편리함 등등을 고려하여 선호하는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매매거래를 진행하면 됩니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장을 크게 두 부류로 구분하는데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입니다.

물건을 살 때 대용량 제품은 대형마트에서 사고 낱개제품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코스피 시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등 대형 기업들 위주로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코스피 상장 기준 자체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3사업연도 평균 매출액은 700억원 이상이거나 시가총액 6000억원 이상에 자기자본 2000억원 등등... 기준 단위가 수백 수천억 단위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매출 단위가 작은 회사들은 상장을 못하는 것일까요? 이를 위해서 생겨난 것이 바로 코스닥 시장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등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회사들이 몰려 있고 여기서 덩치가 커지면 코스피 시장으로도 진출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기업의 네임밸류를 높일 수 있고 투자를 받기에도 수월하지만 이에 따른 기준과 규제가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의 경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사업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규제나 의무 조건이 좀 덜 한 편입니다.

기업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향후 빠르게 발전할 수 잇는 잠재력이 있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코스닥 역시 투자에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코스닥보다 더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 회사들이 몰려 있는 코넥스 시장도 존재하는데요. 2022년 기준 총 151개 회사들이 상장해 있습니다.

 

코스피의 사전적 의미?
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뜻하며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인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낸 지표를 뜻하는 용어이지만, 사실상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시장 이라고 부른다.
코스닥의 사전적 의미?
KOSDAQ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1996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 첨단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떠 만든 것(벤치마크)으로, 유가증권 시장과는 규제 조치가 별개로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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